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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13] 이앤이시스템(065160): AF Technology와의 합병으로 시너지효과 기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08월 12일 조회 9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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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앤이시스템(065160)

- AF Technology와의 합병으로 시너지효과 기대

 

▣ 심야전력 이용한 냉방시스템 전문업체

 

M/S 28%의 축냉식 냉방시스템 업계 선두기업

동사는 지난 1997년 6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벤처창업 제 1호 업체로 창립되었으

며, 2002년 7월 코스닥에 등록되었다. 동사의 주력 아이템인 축냉식 냉방시스템의 국

내시장 규모는 지난 1999년 471억원 수준에 불과했으나 내년에는 1,694억 규모에 이

르는 등 2015년까지 CAGR 14.2%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

며, 동사는 시장점유율 28%로 업계 선두기업이다. 축냉식 냉방시스템이란 가격이 싼

심야전력을 이용하여 빙(氷)축열조나 수(水)축열조(얼음이나 물을 이용하여 냉기를 저

장하는 탱크)에 냉기를 저장하였다가 다음날 낮시간대에 저장해두었던 냉기로 냉방을

하는 시스템이다.

 

정부, 심야전력 사용 장려위해 축냉식 시스템 정책적 지원

정부는 정책적으로 심야전력을 사용하는 축냉식 냉방시스템의 보급을 지원하고 있다.

필요할 때에만 냉동기를 가동하여 냉방을 하는 시스템이 가장 효율적이기는 하지만 이

렇게 할 경우 여름철 낮시간대에 전기사용량이 집중되고, 이러한 순간적인 부하에 대

응하기 위해서는 신규발전소 건설 등 막대한 투자가 필요해진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

을 위해 정부는 일정규모(약 3,000평) 이상의 중앙냉방식 건물의 경우 축냉식이나

LNG 등 가스를 이용한 냉방을 의무화하고 있다.

 

심야전력요금 대폭 할인, 한전의 시설자금 지원, 투자액에 대한 세액공제 등 지원제도 다양

 현재 축냉식과 가스식의 채택비율은 2:8 정도이나 업계에서는 향후 축냉식 시스템의

채택비율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NG를 이용하는 방식이 초기설치비에

있어 10%~20%정도 저렴하기는 하지만 설치 후 운영비용 측면에서는 심야전력을 이

용한 축냉식 시스템이 50% 정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한 심야전력요금이 일반 전기

요금의 1/4수준에 불과하고, 초기설치비의 15~20%를 한국전력에서 지원해주며, 투자

금액의 7%(2005년 부터는 10%로 상향예정)에 대해서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점

도 긍정적인 측면이다.

 

축냉식, 주간 피크부하와 야간 잉여전력문제 동시해결 가능

정부가 축냉식 냉방 시스템 보급을 위해 이러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는 이유는 이 방

식이 하절기 주간의 일시적 전력수요 증가를 막는 동시에 심야잉여전력을 소비하는 일

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원자력발전의 비중이 약 40%로

매우 높은 편인데, 원자력 발전은 야간에도 중단시킬 수가 없기 때문에 심야전력의 안

정적인 소비처가 필요하다.

 

 

 <그림 1> 축냉식 냉방시스템 시장규모

                                                                       (단위: 억원)

 자료: 한국전력, 이앤이시스템

 

▣ AF Technology와 합병 추진 중


대체에너지 및 공조시스템 전문기업과 합병예정

동사는 지난해에 센츄리로부터 ‘AF Technology’(이하 AFT)를 인수(지분율 38.59%)하

였으며, 지난 6월 공정공시를 통해 흡수합병을 검토중이라고 밝힘에 따라 합병이 임박

한 것으로 판단된다. AFT는 지열 및 가스를 이용한 냉난방시스템과 전기집진기, 터널환

기시스템, 에너지절약형 폐열회수 환기시스템 등 대체에너지와 공조시스템 전문업체

로 매출규모는 연간 70억원 수준이다.

 

 

AFT와의 합병, 강력한 시너지 발휘할 전망

AFT와의 합병은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동사의 실적과 성장성을 한단계 레벨

업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가 대상으로 하는 고객이 동일한데다 지열 및 가스를 이

용한 냉난방시스템은 동사의 기존 아이템을 강화하고, 환기시스템 분야는 친환경, 에너

지절약형 고성장 아이템을 추가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회사측은 AFT와의 합병을

통해 에너지전문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내년부터 실적 크게 레벨업 될 것으로 예상

양사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효과로 AFT는 올해를 기점으로 매출규모가 100억 이상으

로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두자리수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실적

은 지난해 실적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에 머물겠지만 내년에는 매출규모가 올해의 두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 국제유가 영향 강하게 받고 있으나 중장기 접근 유효

현주가, AFT와의 합병 및 향후 성장성 반영미흡

동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국제유가의 움직임에 연동되어 큰 폭의 급등락을 여러 차례

 반복해 왔다. 하지만 8월12일 현재의 주가는 올해 예상 EPS기준 PER 5.3배 수준으로 코

스닥 제조업 평균PER에는 근접해 있으나, AFT와의 합병효과 및 내년 이후의 높은 성장

성은 아직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유가추이에 따른 단기매매에 치중

하기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접근이 보다 유효한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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