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을 비롯한 WHO의 조류독감에 대한 경고와 정부의 조류독감 방역대책 발표로 인해 육계관련주인 마니커와 하림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한 것은 아니고, 조류독감이 발병한다고 하더라도 국내방역체계를 감안하면 조류독감이 다른 나라나 작년처럼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육계 관련주의 주가 약세는 단순한 심리적 요인인 큰 것으로 판단된다.

 

당사에서는 조류독감이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데 그 이유는 (1)정부에서 조류독감 방역대책을 조기에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조류독감 발병 억제에 노력하고 있고, (2)조류독감 발병 시 육계 폐기가격을 다른 나라와 달리 현재 거래되고 있는 시가로 보상해 주고 있어, 발병 시 농가는 은폐하지 않고 바로 신고해 조류독감이 확산될 가능성이 적다. (3)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열에 약해 섭씨 100도에서는 즉시 사멸하며, 섭씨 75도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모두 사멸하고,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가금류는 알을 낳지 못하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조류 독감으로 인한 피해가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사실상 적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류독감에 관한 언론보도가 잠잠해 지고, 조류독감이 퍼지지 않는 다면 육계관련주의 주가는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잦은 비로 인해 수요가 감소하면서 8월 초 이후부터 진행된 닭고기 하락으로 인한 육계 관련회사들의 3분기 이후 진행될 실적에 대해 의구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M/S 1, 2위인 하림과 마니커는 프랜차이즈 비중이 타 회사에 비해서 높아, 닭고기 가격 하락에 대한 완충효과가 있고, 병아리 가격하락(400~500원에서 150~200원) 에 따라 매출원가가 1,000원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되어 3분기 실적도 닭고기 가격하락에도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원가가 하락한 상황에서 닭고기 가격도 저점을 찍고 최근 반등을 하고 있어, 향후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현 시점 육계관련주인 하림(Not rate)과 마니커(Buy)에 대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적극적인 매매를 권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