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주간 산업 이슈

조선

▶ BDI지수

석유화학

▶ 미국 저금리 정책 기조 유지로 인해 달러화 약세현상이 지속되면서 온스당 1100$ 가까이 상승한 금을 비롯, WTI 유가도 주중 다시 배럴당 80$선까지 회복하며 상품가격이 강세를 보임

유통업

▶업태별 모멘텀이 바뀌고 있다. 이제는 동종업태간의 경쟁을 넘어서 이종업태간의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가격과 품질에 대한 Concept이 우선시되면서 시간과 공간의 벽이 사리지고 있으며, 인터넷 발달로 정보화 및 물류서비스 역시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변화는 할인점 업태의 경쟁이 과거보다 치열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즉 식품군은 SSM과의 경쟁구도가 심화되고, 비식품군은 오픈마켓과의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어, 할인점 전체의 비효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유틸리티

▶ 유틸리티 업종에 대한 모멘텀 여전히 유효하다. 미수금 규모 등 부채비율 과다에 따른 신용리스크에 민감할 이유 전혀 없다. 한 국가의 기간산업이자 공공산업을 대행하고 있으며, 정부의 신용등급에 준하는 Credit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채무불이행 가능성은 생각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는 한 나라의 디폴트 선언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유틸리티 업종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Credit Risk 보다는 정부규제 완화 가능성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휴대폰부품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내년도 터치폰 1억대 이상 목표 발표. 특히 기존 주력인 저항막 방식의 비중을 줄이고 멀티터치, AS 등에서 유리한 정전용량 방식 비중을 2/3 까지 늘릴 계획. 이에 따라 삼성전자 협력 터치스크린 업체들은 설비투자를 서두르고 있음. 현재 정전용량 방식을 납품하고 있는 시노펙스 및 디지텍시스템스, 칩업체를 통한 우회적인 접근을 시도할 이엘케이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여 관심이 필요한 시기. 저항막 방식의 강자 모린스도 내년부터는 정전용량방식에 진출할 것으로 보여 주목해야.

철강

▶ 중국내 철강 내수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음. 철광석 및 주요 원재료 가격이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지표 호전 등으로 수요도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됨. 유통가 상승으로 수출 가격 회복도 기대 가능함. 다만, 여전히 시중 재고가 높고 철강 생산이 확대되고 있어 시황은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임. 반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철강 가격은 약세가 이어지고 있어 3분기와는 사뭇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음. 경기 회복에 대한 추세적 흐름은 유효한 것으로 보이지만 글로벌 유동성 확대 우려 및 출구전략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겨울 비수기를 앞둔 철강 시황은 당분간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