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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8] 철강산업: 글로벌 철강 가격 상승세 이어가, 업황 개선 가능성 점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년 01월 17일 조회 6234
첨부 File (산업 코멘트_20100118_철강가격 상승세.pdf)) download산업 코멘트_20100118_철강가격 상승세.pdf

 철강산업(Overweight)

-글로벌 철강 가격 상승세 이어가, 업황 개선 가능성 점증

 

 

-글로벌 철강 가격 상승 가속화로 업황 회복 시도

2010년 상반기 글로벌 철강재 가격 상승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초 주요국 철강재 가격 인상이 목격되면서 업황 회복에 대한 가능성이 점증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바오스틸이 2월 출하가격을 선재만 톤당 300위안 인상하고 나머지 전제품은 동결하면서 시장 분위기를 살피는 모습이지만 1월까지 큰폭의 가격 인상을 이어가 중국내 철강 가격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미국 역시 AK Steel이 지난 112일 판재류 가격을 $60/s.t(톤당 $66수준) 인상한 데 이어 Nucor, Severstal도 열연, 냉연코일 가격을 톤당 40달러 이상 인상하여 글로벌 철강재 가격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역시 수요부진, 철스크랩 가격, 환율 등의 불투명한 요인들로 인해 한시적으로 스팟 판매를 중단했던 동경제철이 12일부터 판매 재개하면서 철근 및 H형강 판매가격을 톤당 2,000엔 가량 인상하였다.

 

- 원가 상승, 수요 회복 기대, 낮은 재고 수준에 기인

철강 가격 인상 러시는 기존의 전망대로 1) 철광석, 철스크랩을 비롯한 원재료 가격 상승 지속, 2) 아연, 니켈 등 부재료 가격의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가중된 가운데 3)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회복 기대 4) 낮은 재고 수준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중 최근 가격 상승의 핵심 요인은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가중이다. 현재 철스크랩의 경우 국내 철스크랩 가격은 지난해 10월부터 재상승해 약 11% 가량 인상된 톤당 36~38만원대(중량기준)에 거래되고 있으며 생철의 경우에는 20% 이상으로 인상폭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난다. 해외 역시 미국 379달러/(HMS No.1기준), 일본은 32,000/(H2기준)으로 전년도 4분기 저점 대비 3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철광석 스팟 가격 급등이 인상적으로 지난 18일 중국의 철광석 분광 가격은 톤당 135달러로 전주대비 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중국의 생산 확대에 따른 철광석 구매 재개 및 항구 재고 감소로 재고 확충 노력 역시 재개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당분간 상승세 유효, 긍정적 업황 모멘텀 이어질 전망

이처럼 원재료 가격 상승은 경기 회복 전망과 더불어 철강 가격 상승을 촉진하는 주요 요인으로 원가측면의 가격 상승 요인은 상반기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최근 글로벌 한파 및 폭설에 따른 영향으로 철강재 출하 회복이 더딘 모습이지만 2월 이후 겨울 한파가 차츰 소강되고 중국 및 국내의 설 연휴가 마무리되면서 수요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강 가격 상승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각국의 출구전략 우려가 재차 상기되면서 글로벌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기는 하나 경기 회복에 따른 정상화 과정이라는 관점에서 중국 및 신흥국들의 성장을 위한 철강 소비 확대 국면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가격 인상 모멘텀에 보다 무게를 둘 필요가 있으며 상반기까지 긍정적 업황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다.

 

- 국내 철근 가격 2월 인상 시도

한편, 국내 역시 최근 철근 가격 인상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면서 인상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수요측면의 요인은 미진한 상황으로 철근 가격 인상에 대한 건설사들의 반발은 여전한 모습이지만 철스크랩을 비롯한 원재료 가격 부담이 치솟아 스프레드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철근 내수 가격 인상은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1차적으로는 2월 가격 인상이 시도될 것으로 보이나 건설사들의 반발 및 수요부진으로 실적용 시점은 보다 늦춰질 가능성 역시 상존하고 있어 추이를 주시할 필요 있어 보인다. 수요가들의 반발 및 수요 부진 등을 고려할 때 단계적 인상이 시도될 것으로 보이고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2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인상 논의는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국내 주요 철근업체들의 09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분기 가격 인상을 통한 이익 개선 및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높여준다는 측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이다. 전주 포스코의 호실적 역시 향후 철강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철강 업종 투자 모멘텀은 아직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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