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주간 산업 이슈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4분기 실적 시장 컨센서스 상회하며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감 누그러트리며 국내 증시 기술적 반등에 동참함.

▶ 현대, 기아차의 가동률 호조 및 글로벌 시장의 회복 그리고 토요타 미주법인 판매 중단 등으로 비우호적인 환율 영향력 상쇄할 것으로 판단됨.

조선

BDI지수

기계

▶두산중공업: 4분기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 상회, 순이익도 자회사 실적 개선 영향으로 흑자전환 성공함. 지난 UAE 원전 수주를 필두로 올해 사우디, 베트남 등 화력발전소 추가 수주 가능성 높아 보이는 가운데,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됨.

▶두산인프라코어: 4분기 실적 시장 컨센서스 하회, 자회사 밥켓 실적 회복 미진. 단,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밥켓 실적도 미진하나마 회복세를 지속할 전망이어서 리스크 요인은 점차 감소할 전망임.

석유화학

▶ 유럽 국가의 재정악화 우려에 따른 글로벌 증시 급락으로 하락세를 지속하던 유가는 EU의 그리스 재정 지원 방안 협의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일주일 만에 배럴당 75$선을 회복.

유통업

▶ 단기적으로 유통업체 수급여건이 만만치 않다. 최근 낙폭 과대에 대한 기술적 반등은 가능하겠지만, 추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로 갈수록 금리, 환율, GDP 등 경제변수의 움직임이 가계소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형마트 업태 간의 최근 가격경쟁은 SSM에게 빼앗겼던 고객 집객력을 회복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종합상사의 M&A 시너지효과도 금년부터 가시화되고 있어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유틸리티

▶ UAE 원전수출 테마로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어 투자주의가 요구된다. 테마로서의 접근보다는 정부의 에너지정책 변화에 따른 정부규제 완화 등 중장기적 정책기조를 투자판단의 기조로 삼아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완연히 회복세 중인 국내 경제여건도 언제라도 돌변할 수 있는 만큼, 정부규제의 사각지대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없다는 점도 항상 각인할 필요가 있다.

철강

▶ 설 연휴 이후 철강 업황 개선이 점차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당초 시장의 예상대로 봄 성수기 진입 및 철강재 가격 인상 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럽위기가 진정되면서 글로벌경기 회복을 위한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

한편,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뎠던 강관 부문은 최근 수출이 개선되면서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임. 유가 상승으로 Oil 관련 API 제품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경기 회복으로 글로벌 강관 수요 역시 회복될 전망. 지난해 강관 부문의 수출 부진 심화가 주요 강관업체들 실적난의 주요 요인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최근의 수출 회복세는 향후 실적 개선의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는 내용으로 판단됨. 재차 관심을 가질 시점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