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주간 산업 이슈

조선

▶ BDI지수

석유화학

▶ 미국 주택지표와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 그리스 CDS재상승 등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수요감소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며 국제유가는 배럴당 77달러 수준까지 하락함.

유통업

▶ 국내 경기사이클 고점이 2~3분기로 추정되고 있어, 유통업종의 단기 수급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장기보다는 단기 박스권 매매가 바람직하다. 하지만 종합상사에 대한 지속적 관심은 여전히 유효하다. M&A에 이은 시너지효과 부각, E&P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수익구조,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무역부문 트레이딩 수요증가 등 위험요인보다는 기대할 부분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또한 대형마트의 최근 가격할인 정책은 SSM과 온라인 업태에게 빼앗겼던 고객을 다시 되찾는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유틸리티

▶ Cost Center에서 Profit Center로의 변화가 시작된다. 정부는 녹색성장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에너지가격 합리화를 위한 연료비 연동제 시행 등 7개 실천과제를 보고하였다. 정부의 에너지관리 정책이 기존 공급위주에서 실수요자관리를 통한 경제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겠다는 의지로, 글로벌 이슈인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대의명분을 통하여 연동제 시행에 따른 가격저항을 돌파하겠다는 전략으로 이해된다. 또한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산정기준을 연동제에 맞춰 개정하는 등 명문화 작업도 동시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도 정부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으며, 이는 유틸리티 업종에 대한 규제리스크 완화로 이어질 것이다.

철강

▶ 3월 첫째주, 봄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글로벌 철강 수요 개선이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로업체와 광산업체들의 철광석 가격 협상이 점차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원재료 가격이 재차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철강 제품 가격 인상 기대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 모멘텀 개선으로 주가 역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미국의 1월 철강제품 수입이 전월대비 15.9% 증가하면서 미국내 철강재 수요 회복이 증가하고 있는 모습으로 강관의 경우 전월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OCTG 제품 수요 회복에 힘입은 것으로 수출 회복을 통해 국내 강관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재차 관심을 가질만한 시기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