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주간 산업 이슈

조선

▶ BDI지수

석유화학

▶ 미국 경제지표들의 엇갈린 모습으로 등락을 반복하던 국제 유가는 달러 강세로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유통업

▶ 국내 경기사이클 고점이2~3분기로 추정되고 있어, 유통업종의 단기 수급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장기보다는 단기 박스권 매매가 바람직하다. 하지만 종합상사에 대한 지속적 관심은 여전히 유효하다. M&A에 이은 시너지효과 부각, E&P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수익구조,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무역부문 트레이딩 수요증가 등 위험요인보다는 기대할 부분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또한 대형마트의 최근 가격할인 정책은 SSM과 온라인 업태에게 빼앗겼던 고객을 다시 되찾는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유틸리티

▶ 지난 주 지식경제부는 가스요금 연동제 시행 및 요금인상을 당분간 연기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이는 유틸리티 공기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할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 예정인 한국전력의 ‘연료비 연동제’도입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질 수 밖에 없어 유틸리티 업종에 대한 수급은 당분간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서비스

▶ KT, SKT, LGT등 국내3대 통신사가 통합 앱스토어 운영키로 발표. 현재까지 각 이통사별로 구축, 운영되고 있는 앱스토어를 통합하여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4월까지 마련하기로 함. 이를 통해 급증하는 국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수요에 대처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활성화될 전망. 전세계적으로 애플과 구글의 앱스토어가 시장 지배력을 더해가고 있어 국내업체만의 앱스토어가 얼마만큼 영향력을 가질지는 미지수. 그러나 이통사-단말업체-컨텐츠업체간 에코시스템이 확립될 경우 낙후된 국내 SW 벤처업계에 또다른 활력소가 될 수 있다는 판단. 특히 통합된 앱스토어에서 다양한 OS에 공동 대응할 경우 개발비 절감, 규모의 경제로 협소한 내수시장 확대 효과가 극대화될 가능성.

철강

▶ 지난주5일 개막한 중국의 전인대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을8%내외로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책을 지속할 뜻을 피력하였다. 경제성장률 목표치가 전년대비 보수적이라는 점에서 정책 후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일단은 SOC투자 확대 및 경기 부양책 지속 측면에서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는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보이는 만큼 철강 경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의 철강재 가격은 춘절이후 상승세가 확연한 모습으로 철광석, 유연탄 등 원재료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철강업체들의 가격 인상에도 힘이 실릴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모멘텀이 재차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