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주간 산업 이슈

자동차

▶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자동차 업종 하락 압력

▶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반등했으나 원/달러 환율 추이에 주목할 필요.

조선

BDI지수

석유화학

▶ 국제유가는 그리스 재정위기 재부각으로 5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한 후, 14일 주간 원유재고 감소와 달러 약세로 장중 배럴당 86달러 선까지 반등하였으나 하루 만에 다시 소폭 하락

유통업

▶ 지난주 신세계 실적발표가 있었다. 할인점 가격할인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체 영업이익률은 전년과 비슷한 수익성을 유지한 반면, 고객 집객력 증가로 동일점포 신장률은 전기보다 무려 2.6%p 증가한 5.4% 고성장을 달성하였다. 특히 할인점 성장을 견인하는 식료품군의 판매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식료품 매장으로의 고객유입 효과는 비식료품 매대로도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시 저가격 체제 확립을 위하여 추진 중에 있는 가격 프로모션 정책은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경쟁업체와의 시장 M/S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틸리티

▶ 지식경제부는 가스공사의 요금 연동제 재시행 및 요금인상을 당분간 연기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하였다. 이는 유틸리티 공기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할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 예정인 한국전력의 ‘연료비 연동제’도입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질 수 밖에 없어 유틸리티 업종에 대한 수급은 약화될 것이다.

통신서비스

▶ 주요 통신사업자들은 1분기 스마트폰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 감소 예상. 아이폰 이후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스마트폰의 초기 주도권 확보를 위해 경쟁이 격화되었음. 하지만 2분기부터는 방통위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비용 규제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 추가적으로 주목할 것은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의 합병 가능성. 공식적인 부인에도 불구 유무선통합 흐름으로 인한 합병은 기정사실, SK브로드밴드의 주가 하방 확보 기대.

철강

▶ 전주 POSCO 실적 발표가 있었다.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가격 인상 및 원재료 수급 불안정성 등에 대한 우려 등의 불확실성은 여전한 모습이다. 다만, 2분기 열연, 냉연 수출 가격 인상이 단행되고 있어 내수 철강재 가격 인상이 임박한 시기로 대외 환경을 고려할 때 원재료 가격 인상분의 전가는 무난할 전망이다. 특히, 금주 발표되는 미국의 경기 선행지수 및 주택매매 등 주요 경제 지표는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경기 회복에 따른 철강재 수요와 가격 강세 기조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결국 금번 철강재 가격 인상은 불확실성 제거, 2,3분기 실적 모멘텀 회복 등으로 주가 회복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