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주간 산업 이슈

조선

▶ BDI지수

석유화학

▶ 국제유가는 그리스 재정위기 재부각으로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한 후,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다시 배럴당 83달러 선까지 상승함

유통업

▶ 업종 내 기업별 차별화 본격화 전망. 종합주가지수가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는 가운데에서도 국내 유통업종은 지루한 박스권을 보이고 있다. 국내 경기전망이 긍정적이지 않다는 의미이다. 당사 전망도 과거 경기선행지수 선행성을 감안할 때 금년 2-3분기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경기사이클에 절대적 영향을 받는 유통업종의 수급은 그리 넉넉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업종 내 선별적 접근은 유효하다. 상시 저 가격 프로모션으로 고객 트래픽이 급 개선되고 있는 신세계, 중국 상해 24시간 전용채널 확보로 성장폭이 확대되고 있는 CJ오쇼핑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글로벌 경기회복의 직접적 수혜주인 종합상사에 대한 관심도 유효하다. 특히 기업매각 시너지효과, E&P가치, 생보사 상장이슈 등이 부각 가능한 대우인터내셔널의 수급개선이 기대된다

유틸리티

▶ 이번 주 유틸리티 업종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2009년 1분기 글로벌 경기침체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기간이었던 만큼, Base effect는 상당히 좋을 것이며, 원화강세 기조로 원료비 구입단가 또한 낮아져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하지만 주식시장 반응은 신통치 않다. IT, 자동차 등 대표 주도주가 아닌 경기방어주라는 이유도 있지만, 시장은 이제 유틸리티 업종에 대해 보다 큰 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즉 정부규제 완화의 상징인‘연료비 연동제’도입 및 재시행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 동 제도의 시행으로 환율, 유가, 공공요금 인상 여부 등 모든 불확실한 변수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6월 지방선거 이후의 전기요금 인상 건이 정부의 에너지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철강

▶ 드디어 POSCO 제품 가격 인상 발표. 5/3일 주문분부터 열연, 냉연, 후판 각각 톤당 17만원, 18만원, 8만원씩 인상함. 이어서 현대제철 역시 열연 톤당 16만원, 후판 8만원, 봉형강류 4만원 인상을 발표함.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2분기 원가 상승분 커버는 무리없는 수준으로 판단됨.

포스코, 현대제철의 소재 가격 인상으로 국내 냉연업체, 강관업체들의 제품 가격 인상이 이어질 전망임. 적극적 가격 인상으로 철강 업황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철강업종 주가 부진 해소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