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리서치 - 지배구조가 우수한 증권사 2009 기업지배구조 선정 기업에 이어 신뢰를 얻는 금융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서치

  • Acrobat Reader
  • 애널리스트윤리강령
  • 금융투자협회 애널리스트 정보
  •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 DART

산업 및 이슈분석

산업 및 이슈분석 입니다.

글 읽기
제목 [9/8] 고유가에도 대세 상승은 계속된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9월 07일 조회 6070
첨부 File (이슈분석_050908_.pdf)) download이슈분석_050908_.pdf
최근 국제 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략비축유 방출과 오는 19일 OPEC 회의에서의 증산 결정 전망 등에 의해 허리케인 카트리나 사태 이전 수준인 60달러 중반대로 회귀했다.
 
그러나 국제 유가가 배럴당 70달러선에서 단기 고점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여전히 국제 유가의 중기 향방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남아있다.
올해 국제 유가는 매월 최소 4%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평균 국제 유가의 경우도 작년보다 무려 30%나 급등했다. 더욱이 국제 유가는 동절기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상승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현재 수준보다 하락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국제 유가가 국내 증시에 중장기 흐름을 제약하는 요인이 될 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국내 증시의 대세 상승 흐름을 좌초시킬 만큼 강력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우선 현재 국내 증시내 국제 유가에 대한 컨센서스가 배럴당 70달러선대에 형성되어 있다는 점을 첫 번째 이유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국제 유가가 60달러 중반대로 반락한 이후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국제 유가에 대한 컨센서스가 70달러선에서 형성된 만큼 국내 증시는 하락 반응하지 않았다. 이를 감안할 때 국제 유가가 시장의 컨센서스 이하의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국내 증시는 국제 유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해 보인다.
 
또한 국제 유가의 급등이 아직까지 글로벌 경제에 큰 타격을 미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두 번째 이유로 들 수 있다.
이번 국제 유가의 상승은 과거 1970년대와 1980년대 초의 석유 파동과 달리 수요 증가에 의한 것으로써 오히려 글로벌 경제가 견실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올해 글로벌 경제는 4.7%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리고 OECD의 코어 인플레이션이 2% 수준에 그치는 등 고유가 속에서도 인플레이션이 적절히 통제되고 있다. 또한 국내 경제를 비롯해서 글로벌 경제 전반의 에너지 의존도가 크게 낮아졌다. 실제로 국내 경제는 8월 수출의 경우 올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내수 역시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는 등 고유가 문제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언급했듯이 국제 유가의 중기 향방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절대로 평가 절하될 문제가 아닌 것으로 판단되지만, 최소한 국제 원유의 명목 가격이 실질 가격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국내 증시의 대세 상승 흐름은 지속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글 다음글 링크
이전 글 [9/1] 2005년 9월 Economic Calendar
다음 글 2005년 10월 투자유망종목

Quick Menu

하이굿파워플러스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