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에도 수익은 확대되었으나...
LG홈쇼핑의 3분기 실적은 매출(취급고 기준) 3,731억원(YoY, -1.0%), 영업이익 110억원(+215.6%), 경상이익 111억원(+107.7%)으로 추정됨. 부문별로 살펴보면, 인터넷 부문을 제외한 CATV부문과 카탈로그부문의 외형축소는 지속될 전망임.
매출총이익률은 고마진상품 비중확대로 2분기부터 개선이 가시화 되었으나, 외형축소로 인한 원가부담 및 저마진 수익구조의 인터넷부문 판매확대 등의 영향으로 추가상승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전년동기 비교로는 영업이익 및 경상이익이 큰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날 것이지만, 이는 저조했던 03년 실적의 기저효과로 큰 의미는 없음.
이에 따른 ’04년 연간실적은 매출 1조 5,214억원(YoY, -7.0%), 영업 이익 461억원(+88.9%), 경상이익 521억원(+88.9%)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됨.
■ 수익구조 위협요인 존재
최근 동사의 수익구조는 개선되었지만, LG브랜드 사용여부, 카드수수료 인상 가능성, 에스크로제(결제대금 예치제도), 채널번들링, 대기업의 홈쇼핑 시장 진입가능성 등의 요인들로 인해 장기적으로 수익구조가 악화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음.
■ 적정주가 ‘54,000원’& 투자의견 ‘Marketperform' 제시
LG홈쇼핑의 적정주가로 54,000원을 제시함. 적정주가는 2005년 예상EPS 6,027원에 유통업 PER 9.0배를 적용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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