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Q16 Review 비용 증가로 이익 예상치 하회
- 4Q16 연결 실적은 매출액 5,957억원(-8.6% yoy) 영업이익 162억원(+9.0% yoy) 영업이익률 2.7%(+0.4%p yoy)로
영업이익에서 컨센서스(매출액 6,092억원 영업이익 329억원)를 크게 하회했다. 사업부별
매출액은 주력사업인 정밀타격(PGM) 3,861억원(+10.0%
yoy), 감시정찰(ISR) 1,090억원(+81.6%
yoy)으로 견조했지만 지휘통제(C4I) 에서 스팟 수출 물량 종료와 위성통신 개발지연
등으로 400억원(-70.8% yoy), 항공전자전이
수리온 납기지연, FA-50 후속 양산 종료 등으로 573억원(-43.4% yoy)에 그쳤다. 영업이익에서는 개발종료 단계의
시험평가 프로젝트(TMMR, 해궁, 위성용레이더
등)가 늘어나며 246억원의 손실충당금이 반영되었다. R&D세액공제가 반영되며
당기순이익은 220억원(+112.4% yoy)으로 증가했다. 회사측은 올해 실적에 대한 가이던스로 매출액 1조 9,900억원(4.5% yoy), 영업이익 1,170억원(+4.3% yoy)을 제시했으며 컨센서스(매출액 2조 770억원
영업이익 1,258억원)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 전체적인 실적의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
▶ 아쉬운 신규수주
- 작년 연간 신규수주는 7,600억원으로 매출액의 40.8%에 그쳤고, 수주잔고는
4조 5600억원(-20.0% yoy)으로
감소했다. 연말 수주한 현궁(대전차유도무기) 사업이 1조원 대의 전체계약에서 327억원의 부분계약으로 변경되었고 기대했던 중동 수출이 올해로 이연되며 수주 감소 요인이 되었다. 올해는 지연된 해외 수출 물량의 반영과 국내 물량 수주로 신규수주가 전년비 큰폭으로 성장할 수 있다. 그러나 TICN의 TMMR은
개발지연으로 양산수주가 내년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 목표주가 8만원,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
- 국내 방위력개선에 대한 중장기 수요와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한 수출 가능성에는 의심이 없다. 다만 해외수주가 본격화된 것이 최근이라 성장속도에 영향을 주는 여러가지 변수가 있을 수 있고 신규 개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리스크도 주가 변동성 확대의 요인이 된다. 수주지연의 매출인식을 반영하여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9.8% 하향했다. EPS 조정으로
목표주가도 기존 10만원에서 8만원으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다. 목표주가는 올해 EPS 추정치(4,462원)에
target PER 18.0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장기
성장 전망은 확실시 되지만 단기적으로는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 해외 부문의 성장 속도를 체크하며
적용 멀티플을 변화시킬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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