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년 동사의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58억원(yoy +3.2%)과 70.7억원(yoy +18.3%)을 기록하며 15년 실적 부진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매출 증가대비 영업이익 증가 폭은 더욱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여줬는데, 고마진 신규 제품 비중 확대 속에 제2 공장 자동화 생산공정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15년
영업이익률 17.3%에서 16년 19.6%까지 증가했고 17년도는 20%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17년 당사 추정 삼영이엔씨의
실적은 매출액 420억원(yoy +17%%)과 영업이익 84억원(yoy +20%)이 예상되며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방산사업부 매출이 신조함선 건조량 증가와 노후교체용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해상통신장비의 경우 올해도 선박안전과 관련된 의무탑재 장비가 확대되며 규제 수요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 다가오고 있는 ‘e-navigation’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
- 국제해사기구인 IMO가 19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 예정인 e-Navigation 시행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e-Navigation’ 이란 ICT기술을 활용하여 항법시스템의 자동화 및 표준화를 만들고 육상에서의 관제 및 모니터링을 통해 선박의 안전운항을
지원하여 해상의 원활한 무선통신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 언론에 따르면 ‘e-Navigation’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향후 10년간 항해통신장비 등 직접시장 약 300조 규모의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IT강국의 이점을
갖고 있는 한국의 경우도 글로벌 시장의 약 20-30% 점유를 목표로 한국형 e-Navigation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실제로 17년 해수부 주도로 한국형 e-Navigation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운영 시스템을 시범 구축할 예정이며 동사는 선박전자장비 부문에서 e-Navigation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향후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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