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한국 건설 역사의 중심축
- 동사의 모태는 1947년 창립한
현대토건이며 한국전쟁 전후 복귀로 사업기반을 마련했다. 경부고속도로, 원자력발전소 등 국내 건설업의 성장축의 역할을 했고 사우디 주베일 산업항를 비롯한 해외건설의 첨병 역할을 했다.
2001년 채권단 관리 이후 2011년 현대자동차그룹으로 편입되었다.
규모의 경제를 통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와 탁월한 리스크관리 능력이 강점이다. 전력, 플랜트, 건축, 인프라 사업 부문으로 고른 경쟁력을 갖추었으며 최근 5년 매출원가율 변동치가
1.0%p 미만일 만큼 리스크관리가 철저하다. 건설업의 사이클 변동 상 사업
포트폴리오 분산은 중요한 경쟁력이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지 못하면 사업 부문을 유지할 수 없다.
▶ 올해도 순항할 것
- 올해 실적은 매출액 19조
2,796억원(+2.8% yoy) 영업이익 1조 833억원(+2.9% yoy) 영업이익률
5.6%(+0.0%p yoy)를 예상한다. 작년 일부 해외 프로젝트 매출인식
지연으로 전체 매출액이 -1.9% 감소했지만 올해 회복세를 예상한다. 회사측 신규수주 가이던스는 24.3조원(+14.5% yoy)이며 국내부문 10.9조원(-14.2% yoy), 해외부문 13.4조원(+57.6% yoy)이다.
국내 부문은 작년 삼성동 사옥 프로젝트 수주 2.5조원을 차감하면 소폭의 성장세가
예상되며 해외부문은 글로벌 발주 증가로 대폭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이미 3.8조원의 이란 석유화학 플랜트를 수주했고 주요 타겟 물량도 핵심경쟁력을 갖고 있는 프로젝트들이라 목표 달성이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 매수 투자의견 목표주가 65,000원으로 커버리지 시작
-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5,000원으로 커버리지 분석을 시작한다. 목표주가는 올해 추정 EPS 4,606원에 국내외 비교업체 타깃 PER 평균치 14.3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해외 수주 회복기에 놓여 있고 글로벌 선두그룹의 업체로 무리한 적용이 아니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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