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Q17 Review
- 2Q17 실적은 매출액 553억원(-12.5%, yoy), 영업이익 30억원(-70.2%, yoy), 영업이익률 5.5%(-10.6%p, yoy)로 당사 예상치(매출액 580억원, 영업이익 57억원)와 시장 컨센선스(매출액 607억원, 영업이익 71억원)를 하회하였다. 2분기 내수 매출은 사드의 영향에
따른 국내 주요 고객사의 주문량 감소로 yoy -19.34% 하락한 295억원을, 수출은 해외 고객사의 주요 제품 리뉴얼 및 신제품 준비 일정에 따라
1분기보다는 상황이 개선되었으나 yoy -3.1% 감소한 257억원을 기록하였다. 영업이익도 어려운 전방산업에 따른 매출 감소와 더불어 인건비 등 고정비
및 시설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의 비용 증가로 yoy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한편, 영업외단에서는 투자부동산 등의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8.27억원) 및 외환관련 이익(13.7억원)의 증가, 법인세 환급(14억원) 등으로 영업이익을 크게 상회하는 57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였다.
▶ 하반기 수출 회복세로 실적 개선 기대
- 작년 동사 실적의 성장을 견인하던 내수 매출은 당분간 개선되기 힘들 것으로 판단되나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미주 지역의 수출 증가로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2분기 수출 비중은 46.52%로 2016년(42.27%)과 올해 1분기(35.16%)보다 크게 확대되었다.
2분기 말부터 동사 주요 해외 고객사들의 주문에 따른 생산과 8월부터는 글로벌
업체 헤어케어 럭셔리 신규 브랜드 제품으로의 공급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더욱 수출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미국, 유럽뿐만 아니라 일본 화장품 시장의 고성장 기조에 따라 일본 수출 수요 확대가
진행 중이며 중국 영업법인도 올해 1분기까지는 테스트용 물량을 주로 공급했으나 긍정적인 반응으로 중국
대형 로컬사를 안정적인 고객사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사는 물류자동화시스템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진행 중인데 올해 10월 완공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 등 신규 거래처 확보와 함께 화장품 외 의약품 용기로의 진출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 매수 투자의견, 목표주가 3.6만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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