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Q17 Review 매출 순연으로 저조한 실적
- 2Q17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70억원(-30.6 yoy) 영업이익 -7억원(적자전환 yoy)으로 저조했다. TICN HCTRS* 관련 매출은 올해도 4분기 일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2분기에도 HCTRS 매출이 없었지만 올해는
이외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의 순연으로 매출액이 감소했다. TICN 프로젝트를 통해 늘어난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3분기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작년과 같이 4분기 대부분의 매출액이 일시 반영될 전망이다.
▶ 큰 그림은 그대로
- 정권교체 전후로 주요 방위산업 프로젝트들의 진행이 이연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검찰 조사도 방산주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 그러나 북한의
도발과 남북관계 경색은 지속 중이고 편성되어 있는 국방예산도 그대로이다. TICN 프로젝트의 경우 연초부터
현재까지 올해 발주가 지속적으로 미뤄지고 있다. 그러나 작년 이미 초도 납품이 시작되었고 올해 관련예산
3,705억원(+11.2% yoy)이 편성되어 있다. 정확한 수주 시점은 모르지만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해 원칙 상 올해 예산은 올해 소진되어야 한다. 작년 이미 대규모 납품 경험이 있어 올해도 수주가 되면 연말까지 매출인식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 보잉과의 관계에서도 크게 바뀐 점은 없다. 작년 치누크 헬기 부품 계약 이후 올해도 추가적인 계약이 있을 수 있다. 수리온향 에어버스헬리콥터
부품 계약은 한국항공우주의 진행사항 영향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전체적으로 실적 이연 부분이 있지만
큰 그림은 변하지 않았다.
▶ 매수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 1.5만원으로 하향
- 실적 이연에 대한 추정치와 적용 멀티플 변경으로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한다(올해 추정 EPS 1,413원
-> 1,204원, 적용 PER 16x ->
12.5x). 다만 TICN 프로젝트, 보잉과의 관계 등 큰 그림에
대한 변화는 없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정권교체 이후 국방개혁 드라이브로 방산주 전반이 위축되어
있지만 현정권이 천명하고 있는 자주국방과 킬체인, KAMD, 전작권 조기환수 등을 위해서는
TICN 프로젝트가 미뤄질 수 없다. 52주 신저가에 가까운 지금이 매수하기
좋은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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