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Q17 Review
- 3Q17 실적은 매출액 1조 6,088억원(+2.9%,
yoy), 영업이익 2,527억원(+3.5%, yoy), 영업이익률 15.7%(+0.1%p, yoy)로 당사 예상치(매출액 1조
5,423억원, 영업이익 2,328억원)와 시장 컨센서스(1조 5,688억원,
영업이익 2,431억원)를 상회하였다.
당사는 중국 관광객수 감소에 따라 면세점 채널 부진을 예상하였으나 동사의 대표 브랜드 ‘후’가 면세 채널에서 yoy +10% 성장함에 따라 화장품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yoy +5.0%
성장한 7,788억원을 달성하며 3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 생활용품 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작년 3분기에 출시한 펫케어 브랜드 ‘시리우스’가 제품을 확대하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대된다. 음료 사업 부문은 탄산 음료 매출의 꾸준한 성장과 최근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고성장한 ‘갈아만든 배’를 통해 매출액 yoy +3.0%
성장한 3,941억원을 기록하였다. 영업이익은
3분기 누계 기준 매출 비중 50.8%를 차지하는 화장품 사업 부문이 성장하면서
yoy +3.5% 성장한 2,527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이익률도 개선되었다.
▶ 럭셔리 브랜드 ‘후’의 고성장
- 3분기 호실적은 화장품 사업 부문의 럭셔리 비즈니스가 견인하였다. 중국 현지에서는 매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후’와 ‘숨’ 등 럭셔리 브랜드들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동사는 최근 오휘,
VDL, 빌리프 등 3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중국 항저우 최고급 백화점인
‘우린인타이’에 첫번째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중국 내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러나 여전히 럭셔리 브랜드 중 ‘후’의 고성장에 따른 의존도가
높다고 할 수 있는데 ‘후’는 10월 현재 작년보다 빠른 속도로 매출액 1조를 달성했으며 3분기에도 yoy +25.4% 성장을 보였다.
또한 면세 채널이 yoy +2.8% 성장한 2,516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던 요인도 ‘후’의 매출 증가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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