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Q17 Review 매출액 성장 전환
- 3Q17 연결 실적은 매출액 10,134억원(+15.0% yoy) 영업이익 1,010억원(-2.0%
yoy) 영업이익률 10.0%(-1.7%p yoy)로 컨센서스(매출액 10,104억원 영업이익 1,083억원)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지난 분기 있었던 보수적 생산계획과 생산라인 조정 이슈가 해소되며
매출액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작년 동기 대선 영향의 기저효과를 감안해야 하지만 그래도 상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액의 의미 있는 증가세였다. 영업이익은 280억원 정도의
프로모션 비용이 반영되며 컨센서스 수준을 달성했으며 이를 제외 시 영업이익률은 12.8%(+1.1%p yoy)로 나쁘지 않았다. 프로모션은 SSL 제품에 대한
점유율 방어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향후 추가적인 비용은 경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3Q17 제품별 매출액은 컴팩트*
7,541억원(+12.1% yoy), 헤비 1,891억원(+16.8 yoy) 포터블파워 702억원(+14.9%
yoy)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액은 NAO*
6,850억원(+14.7% yoy) EMEA 2,740억원(+6.8%
yoy) Asia/LA 544억원(+30.7% yoy)로 전부문이 성장했다.
미국과 유럽의 주택지표가 좋은 상황에서 미국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에 의한 수요 증가가 반영되며
4Q17 실적도 좋을 것으로 추정된다.
▶ 성장을 보여줄 차례
- 탄탄한 영업기반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이 지속되고 있다.
공시를 통해 밝힌 북미/캐나다, 유럽 지역 헤비 판매사업의
두산인프라코어 양도로 내년부터 연간 7,000억원 내외의 매출액과 2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순익에는 큰 영향이 없다. 유럽과 중국에 신모델을 출시했으며
농업 관련 컴팩트 라인업을 추가로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상장 전후부터 꾸준히 지속된 재무 및 사업 조정이
대부분 마무리되며 이제 성장 전략을 논의할 차례가 되었다.
▶ 매수 투자의견, 목표주가 46,000원으로
유지
- 4Q16에는 약 400억원의 유럽법인
조정비용이 반영되었으나 올해는 특별한 일회성 비용이 없어 보인다. 배당은 최소 작년 수준인 주당 700원을 유지하거나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내년부터 차입금리가
0.8%p 정도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유럽법인 부채를 미국법인으로 이관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세금감면 효과도 기대된다. 탁월한 브랜드가치를 바탕으로 제조업체로서는 최상의
실적 안정성과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6만원을 유지한다.
* 컴팩트(Compact), 헤비(Heavy):
컴팩트는 SSL, CTL 등 동사의 주력제품인 소형중장비를 통칭.
헤비는 모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의 중대형 중장비를 말하며 선진국에 유통하는 사업을 영위. 헤비 부문은 내년부터 인프라코어로 사업 이관
* 지역 구분: NAO는 북미와 오세아니아,
EMEA은 유럽, 중동, 아프리카,
Asia/LA는 아시아와 중남미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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