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Q17 Review
- 2017년 4분기 동사의 실적은 매출액 2,240억원(+12.2%, yoy), 영업이익 64억원(-32.5%, yoy), 영업이익률 2.8%(-1.9%p, yoy)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2,269억원,
영업이익 69억원)에 부합했다.
다만,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외화환산 손실이 43억원 증가하면서 6억원에 그쳤다. 한국 법인은 국내
주요 고객사로의 매출 감소와 단가가 낮은 마스크시트 제품 비중 확대 지속 및 감가상각비, 노무비 등의
증가로 매출액은 yoy -0.7% 감소한 1,290억원,
영업이익은 yoy -83.2% 감소한 15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상해와 광저우는
yoy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는데 이는 색조 제품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공장 가동률이 상승했으며 색조
제품 중 히트 제품(로컬 브랜드의 베이스메이크업) 발생으로 전년
동기대비 손익도 개선되었다. 미국은 신규 고객 확보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나타나고 있으나 인력 충원
등 생산 관련 비용이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며 인도네시아는 유니레버, 멘담 등 글로벌사들의 리뉴얼
제품 준비로 3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하면서 2017년 순이익단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다.
▶ 2018년 수익성 개선 기대
- 한국법인은 아직까지 긍정적으로 시장
상황을 보기 어려워 큰 매출 성장은 어렵겠으나 신제품 및 히트제품 개발 등을 통한 매출 확대와 비용 관리 등으로 2017년 대비 1%p 이상 영업이익률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성은 국내보다는 해외법인에서 기대되고 있는데 중국 법인은 작년 하반기의 히트제품 매출 지속과 온라인 및 모바일 고객사 신규
확보, 동남아시아 등으로의 수출 등으로 30% 내외의 매출 성장이
전망되며 전년도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은 올해부터 누월드 매출이 반영될 예정으로
내부 비용 관리를 통한 점진적인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 코스맥스 오하이오 공장은 스킨케어를,
누월드 공장은 포인트 메이크업 위주의 생산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오하이오 공장은 로레알, 시세이도 등 화장품 전문기업에서 J&J, 유니레버 등 퍼스널케어 업체까지 고객사로
확보해나가면서 매출 확대에 따라 적자폭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네시아 또한 글로벌 기업 리뉴얼
작업이 올해 1분기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나 이후 20-30%대의
매출 성장으로 2018년은 순이익단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 매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141,000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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