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Q18 Review 전방시장 회복 지연으로 역성장
- 1Q18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4,301억원(-6.1% yoy) 영업손실 -308억원(적전 yoy)을 기록했다. 전력기기는 매출액
1,510억원(-37.0% yoy), 회전기기는 772억원(-10.6% yoy)으로 역성장했다. 중동시장,
오일/가스, 조선/해양시장의 회복 지연으로 발주가 위축되었고 미국 보호무역주의의 강화로 미국향 변압기 매출이 감소했다. 반면 배전기기는 매출액 1,875억원(+41.5% yoy)으로 증가했다. ICT 에너지 솔루션 분야 시장 확대로 수혜를 받고 있으며 고려아연
ESS 관련 매출액 628억원이 인식되었다. 연결로 인식되는 양중법인과 불가리아법인은 연결실적으로 144억원의 매출이 인식되었다.
▶ 멀리보면 좋아질 것들
- 실적 회복에는 몇분기 정도가 필요해 보이지만 멀리보면 좋아질 것들이
많다. 그룹사 조선 3사의 수주가 줄어 동사의 조선향 수주비중이
20%에서 10%로 줄었지만 작년말부터 신규수주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통상 조선사의 수주로부터 6개월에서 1년후
발주가 나와 올해 말부터 수주 증가를 기대한다. 미국의 반덤핑 관세 부과로 변압기 실적이 감소했으나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알리바마에 생산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생산법인의 증설이 진행되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
유가회복으로 중동시장의 발주 증가가 예상된다. 유가상승과 재정회복 간의 시차로
아직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지연된 프로젝트가 많은 만큼 회복 압력은 높아지고 있다.
▶ 투자의견 중립 하향, 긴호흡의 투자 필요
- 중장기적으로 좋아질 이슈가 많지만 실적에 반영되기까지는 몇 분기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전망치 조정으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한다. 긴호흡의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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