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익성 회복 가시화
- 동사의 3Q18 실적은 매출액 682억원(+15.3%, yoy), 영업이익 19억원(+23.2%, yoy), 영업이익률
2.8%(+0.2%p, yoy)로 전망한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3분기가 화장품 업종의 비수기이고 추석 연휴 등에 따른 영업일수의 감소를 감안하면 양호한
매출 규모라 판단된다. 상반기는 매출액이 yoy +20.1% 성장하였으나
인건비 및 외주가공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yoy -34.9% 감소하였으며 영업이익률도
yoy -2.2%p 하락하였다. 그러나 3분기는 7월 1일 시행된 주 52시간 근무제의 영향으로 생산인력 50명을 충원했음에도 2년여간 이어진 투자 회수 구간에 진입하며 수익성이 yoy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물류자동화시스템 구축 및 생산라인 재정비에 따른 생산효율성이 증대되며 점진적인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
다만, 3분기는 여름 휴가 및 추석 상여 지급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소폭 개선에
그칠 전망이다. 4분기는 화장품 업종의 성수기이며 3분기 대비 영업일수
증가로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동사는 지난달 의료기기 품질시스템
인증을 취득함에 따라 화장품 용기 대비 높은 수익성을 나타내는 글로벌 제약 용기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으로 향후 높은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 해외 매출 비중 확대 긍정적
- 동사의 수출 비중은
2013년 56%에 달하였으나 이후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 및 한류 열풍
등으로 급속히 성장하는 국내 화장품 고객사의 수주에 대응하면서 2016년 42%까지 감소하였다. 작년에는 사드 등 외부 환경에 따라 국내 주요 고객사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해외 시장으로의 영업을 강화하기 시작해 수출 비중이 44.5%까지 증가했으나 전년대비 내수 매출 하락이
커 동사의 실적은 부진했다. 올해는 지난 2분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수출 비중도 48.8%까지 증가해 수출 중심의 매출 포트폴리오 재편이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되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고른 성장으로 특정 지역 및 고객사의 수요
감소에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해외 영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며 3분기에도 해외 매출 확대는 이어져 50% 이상의 수출 비중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내수 부진에도 수출 증가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 말 완공 예정인
Capa 300억원의 중국 공장을 통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중국 로컬 화장품 시장을 적극 공략해 본격적인
중국 매출 확대도 예상된다.
▶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목표주가
3만원 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