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Q18 Review 미국법인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
- 동사의 3Q18 실적은 매출액 953억원(+155.1%,
yoy), 영업이익 60억원(+1145.4%, yoy), 영업이익률 6.3%(+5.0%p, yoy)를 기록했다. 한국법인은 2분기부터 이어진 글로벌
진출 온라인 고객사들의 수주 증가로 yoy +60.4% 성장한 49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수익성은 상반기 인센티브, 최저임금 및 주 52시간제 적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하계휴가 및 추석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 신규공장 오픈 준비에 따른 비용 발생 등으로 3.1%의 영업이익률에
그쳤다. 3분기부터 실적이 반영된 잉글우드랩은 동사가 인수 후, 생산 공정 효율화와 영업 조직 정비를 통해 기존 주요 고객사로부터의 매출이 증가됨에 따라 수익성도 크게 개선돼 매출액
398억원, 영업이익 49억원으로
3분기 누적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미국법인이 동사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한
반면, 중국법인은 yoy -3.2% 감소한 8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는데 이는 기존 오프라인 고객사의 수주량 감소와 고성장세에 있는 온라인 고객사 대응에 미흡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 미국법인 외내형 성장 기대
- 동사는 지난 6월 인수한 잉글우드랩을
단기간내 안정화시키며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3분기 미국법인은 매출 비중
41.8%, 영업이익률 12.3%로 중국법인의 역성장, 한국법인의 전분기 대비 낮은 수익성을 커버하며 동사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하였다. 최근
미국에서는 글로벌 회사들이 자체 생산에서 외주를 주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으며 소규모 신생 브랜드들이 급성장하고 있는데 미국 내 화장품 전문
제조업체가 많지 않아 이런 시장 변화를 통한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동사의 뛰어난 R&D
활용으로 미국 현지에서의 매출 성장뿐 아니라 잉글우드랩 고객사로의 수출 확대 등 한국법인과의 시너지가 기대되며 코스메카코리아
생산시스템 도입에 따른 CAPA 확대(최대 현재 2배)가 가능해 향후에도 미국법인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 매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4.8만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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