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 성장세 회복 기대
동사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화장품 브랜드 제이준 중국 유통은 작년 모델 이슈 등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초 진행된 타오바오 파워셀러협회에서
판빙빙을 모델로 한 제이준 부스에 3일동안 3천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모델에 대한 우려는 해소된 것으로 보이며 이와 더불어 재고 또한 빠르게 소진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2019년은 위생허가 취득제품을 통한 오프라인 판매 확대, 제품 라인업 다변화로 제이준 성장세
회복이 전망된다. 제이준은 마스크팩을 중심으로 중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이고 현재 48개 제품에 위생허가를 취득한 상황으로 백화점, 드럭스토어 등으로의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스테디셀러인 마스크팩 라인과 연계된 기초 제품의 판매도 증가하고 있으며 더마, 색조, 바디, 옴므 등 신규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신규 브랜드 유통 활성화
작년 기준 제이준 유통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98.45%로 제이준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보였으나 올해는 신규 브랜드를
추가하여 유통 브랜드를 다각화하고 있다. 동사는 지난 2월 스트릿
캐쥬얼 브랜드 ‘널디’와 중국 독점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패션 사업부문을
신설했고 티몰 등 온라인 소매 유통망(B2C)과 타오바오 중심의 도매 유통망(B2B)을 구축했다. 3월 말 티몰 플래그쉽스토어를 오픈했으며 향후 매출 확대와 직접 유통망 구축에
따른 높은 수익성이 전사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스메틱 사업부문에서도 에드하디의 코스메틱 라인업 구축, 이너뷰티 브랜드 알롱 인수를 통해
유통 제품을 추가했다. 동사는 패션 브랜드 에드하디에 코스메틱 라인업을 구축하여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제품은 올해 광군제 시즌에 출시될 예정이고 중국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에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동사는 알롱 브랜드를 소유한 무무코스메틱 지분을 100% 인수했으며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와 중국 내 현지 유통망 네트워크를 통해 동남아, 미주까지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실적 전망
2019년 실적은 매출액 1,296억원(+25.9%, yoy), 영업이익 164억원(+65.8%,
yoy), 영업이익률 12.7%(+3.1%p, yoy)가 전망된다.
최근 중국에서 제이준 판매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오프라인 채널 및 제품 라인업 다변화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신규 브랜드들의 매출 추가 발생, 엔터테인먼트 신규 사업 등이 전사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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