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어닝 서프라이즈, 올해 누적실적으로 상위제약사 중 군계일학
3Q 매출액 1,617억원(+14.9% yoy), 영업이익
215억원(+163.4% yoy)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이는 분할 이후 사상최대 분기 실적으로 슈가논(당뇨 44억원 +50.2% yoy),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
67억원 +33.9% yoy) 등 ETC 부문(769억원 +5.6% yoy) 주요품목 반등세가
유효한 가운데 DA-3880(빈혈) 일본 허가 및 DA-1229(당뇨) 남미지역 발매 마일스톤 수취에 따른 기술수출 수수료(152억원 +68.1% yoy) 급증에 힘입은 결과이다.
4Q 실적도 무난할 것,
ETC 부문 반등세 유효
4Q 실적도 무난할 전망이다. 일회성 수수료 공백이 불가피해 보이지만 기저효과와 함께 ETC
반등세가 예상된다. 슈가논(CJ헬스케어),
모티리톤(일동제약) 등 공동판매를 통한
영업 시너지가 유지되고, 9월 라니티딘 사태 이후 대체제로 주목받는 도입신약 가스터 수혜도 기대된다.
또한 일부 신약 파이프라인 스핀오프(자회사 큐오라클 설립)를 통해 임상 리스크 및 R&D 비용 감소 효과가 뒤따를 것이다. 4Q
매출액 1,511억원(+9.1% yoy), 영업이익 85억원(+1,316.7% yoy)을 전망하며,
안정적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R&D 모멘텀 주목,
임상 진전 및 마일스톤 유입 예상
R&D 모멘텀도 유효하다. 순항 중인 주요 파이프라인쪽에서 임상 진전을 비롯한 R&D
성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AbbVie로 기술수출한 DA-4501(MerTK
저해제)의 경우 전임상 완료, NeuroBo로 기술수출한 DA-9801(당뇨병성신경병증) 또한
글로벌 임상 3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임상 진전에 따른 마일스톤
수취가 예상되는 부분이다. 시벡스트로와 함께 DA-1229(당뇨)
역시 현지 임상을 완료하고 국가별 허가 진행 상태로 향후 발매시 실적에 기여할 것이다. 이밖에도 다수 기술수출 경험을 토대로 추가 성과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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