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036570): BUY(상향) (목표가 : 100,000원)
- 악재 선반영, 긍정적 시각의 전환이 필요
● 악재 선반영, 긍정적 시각의 전환이 필요
05년도 영업비용 증가를 감안하여 실적추정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하나 다음과 같은 이유로 투자의견은 기존 Hold에서 Buy로 상향 조정함.
첫째, “WOW”출시 및 올해 이익증가률 둔화 등 악재가 선반영되며 가격메리트가 발생하였고, 향후 “길드워”를 중심으로 신규게임 모멘텀이 기대됨.
둘째, 지속적인 게임포트폴리오 증가로 06년부터 이익 성장이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됨.
셋째, 신규게임 출시에 따라 올해 자회사들의 턴어라운드가 전망되고 글로벌 온라인게임 기업으로써의 리레이팅이 기대됨.
● 게임 포트폴리오 증가에 주목
동사는 98년 “리니지”의 단일서비스를 상용화한 이후 04년 게임포트폴리오를 “리니지”,”리니지2”, “씨티오브히어로” 등 3개로 확대하며 매출액과 시가총액은 각각 00년 582억원, 4,256억원에서 04년 2,469억원(+324%), 16,462억원(+287%)으로 증가하였음.
반면 동사는 게임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국내외 게임개발사의 인수 및 차기게임들에 대한 투자로 비용발생과 매출발생 시기의 불합치 현상이 발생하며 00년 이후 EPS 증가는 플러스와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적으로 반복한 것을 알 수 있음. 이렇듯 동사의 단기적인 주가흐름은 분기별 이익발생 여부와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감소 우려 등 심리적 영향에 따라 등락을 보였으나 큰 흐름속에서 본다면 게임포트폴리오 보강이 동시에 이루어 진다면 중장기적인 측면에서는 결국 지속적인 기업가치 상승이 이어졌다는 것을 과거 추이에서 알 수 있음.
따라서 단기적인 이익변동에 연연하기 보다는 중장기측면에서 엔씨소프트가 04년 3개의 게임서비스에 이어 05년 6개, 06년 10개를 서비스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게임포트폴리오가 증가하며 동시에 기업가치도 레벨업 된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 자회사들의 턴어라운드 원년
지난해 아레나넷과 엔씨유럽 등 해외 자회사들의 손실증가로 167억원의 지분법평가손이 발생하였으나 올해부터는 “길드워”를 비롯하여 “씨티오브빌런”, “오토어설트” 등이 해외에서 상용화되며 대부분의 해외자회사들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108억원 내년 221억원의 지분법 이익이 발생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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