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황에도 외형확대 & 수익성 개선
2분기 매출, 영업이익, 경상이익은 각각 1,036억원(YoY, +23.3%), 72억원(+174.4%), 61억원(+290.1%)을 기록함. 2003년 상반기 SARS와 이라크전쟁으로 인한 기저효과 및 지속적인 일본인 및 내국인 입출국자 증가로 인해 면세점과 서울호텔부문의 외형은 크게 확대됨. 2분기 영업이익은 외형회복으로 인한 고정비부담 감소로 증가했고, 경상이익은 일부 노후자산 비용을 조기집행함으로써 예상치는 하회 하였으나, 순차입금과 평균 사채조달금리 감소, 신규사업의 이자수익 등의 요인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함.
■ 향후 실적전망
실적호전추이는 지속될 전망이며, 2004년 예상실적은 기존추정(매출 4,271억원, 영업이익 291억원, 경상이익 271억원, 순이익 186억원)을 유지함.
2003년 호텔신라의 배당성향은 58.4%이며, 올해에도 최소 이익의 50% 이상 배당을 할 예정임. 따라서 배당수익률이 현주가대비 4.6% 수준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배당투자로도 매력적.
■ 목표주가 7,8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호텔신라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 7,8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함. 호텔신라의 실적개선 추이를 감안할 때 시장평균 이상의 주가 상승은 가능하다는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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