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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산업 이슈

관련 종목

석유화학

▶WTI 유가는 주초대비 6% 이상 상승하며 지난주의 급락세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임

유통업

▶지난주 롯데쇼핑, GS홈쇼핑 실적발표가 있었다. 예상보다 선전한 반면, 계층간의 소득양극화 현상도 두드려졌다. 즉 백화점 동일점포 성장률은 양호한 신장세를 이어간 반면, 기초생필품 판매위주의 대형마트는 역신장을 기록하였다. 그만큼 경기상황이 아직까지 좋지 않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소득양극화 심화 및 주식시장, 부동산 시장 등 자산가격도 회복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백화점 업태에 대한 관심은 필요하다.

유틸리티

▶공공요금 인상을 위한 언론플레이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특히 전기요금의 경우 17.7% 정도의 인상요인이 발생하여 자구노력을 제외하더라도 연말까지 9% 이상의 요금인상론이 제기되고 있다. 그만큼 실적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기도 하다. 그러나 실업률 증가, 임금동결 등 가계소득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공공요금은 단기간 내에 인상되기 어려울 것이다.

통신서비스

[KT-KTF 실적 발표] 24일 실적 발표에서 KT와 KTF 모두 예상보다 양호한 수치 발표함. 매출은 여전히 주춤하나 강력한 마케팅 비용 절감책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함. 그러나 합병 이후 시장 주도권 장악을 위해 결합상품 등 공격적인 마케팅이 예상되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은 의문임.

철강

[형강 가격 약세 지속중이지만 바닥 근접한 것으로 보여] 성수기에 돌입했지만 부진한 시황으로 형강 가격은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수입산 형강 가격은 전월대비 2만원 가량 하락한 톤당 76만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산은 톤당 86만원 대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황. 다만, 최근 형강 가격은 바닥을 다져가는 양상이고 철스크랩 가격은 상승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추가적인 가격 하락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현대제철, 국산 철스크랩 구매가 인하] 24일 현대제철은 27일 입고분부터 국산 철스크랩 가격을 톤당 1.5만원~2만원 가량 인하한다고 밝힘. 최근 국제 철스크랩 가격이 상승했지만 국산철스크랩 가격의 상승으로 가격차가 커진데 기인한 것으로 보여 제품가격 인하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

건설

[철근가격 제강사, 건설사 논쟁 재개] 4월 철근 가격을 두고 건설사와 제강사간 논쟁이 다시 시작. 건설사는 최근의 원달러 환율 하락을 이유로 톤당 69만1000원을 제시하고 있는 반면, 제강사는 국내외 고철 가격 상승 및 1분기 영업이익 악화를 이유로 현재 기준값 76만 1000원에서 할인폭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