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자동차 업종 주가 흐름 요약
11월 자동차 업종의 흐름을 요약해보면 원/달러 환율의 우호적 흐름 속에 주주친화 정책 효과 등으로 기술적 반등에 성공하며 저점 인식을 강화하는 반등세를
나타냈다.
물론, 기술적으로 월봉상 100일선인 15만원에서의 저점이 확인된 점은 다행스러운 부분이나
추세 반전을 위한 대내외 제반 여건이 마련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는 점을 감안해 본다면 직전 고점과 저점 사이의 좁은 박스권에서 횡보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추세 반전을 위한 제반 여건 중 환율 흐름에 주목하는 한편
국내외 월별 판매량 호전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대차그룹 내수 및 글로벌
판매 동향
현대차의 10월 글로벌 출고 판매는 42.9만대(yoy +1.9%)를 기록했다. 임금협상 관련 파업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제네시스를 제외한
신차 판매가 주품하면서 신차 효과가 무색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3분기 누적 354만대로 증가율은 yoy +2.5%를 기록했는데, 연초 제시한 연간사업 계획 491만대 감안해 볼 때 현재 흐름대로라면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는 결론이다. 다만, 10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 판매는 희비가 엇갈렸는데, 미국은 엔저 효과를 무기로한 일본 업체의 선전이
돋보이며 현대차의 판매가 감소한 반면 유럽시장에서는 yoy +10% 증가하며 선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