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자동차산업: 수요 공백 산업 투자의견 : 중립
12-1월 자동차 업종 주가 흐름 요약
12-1월 초 자동차 업종의 흐름을 요약해보면 국내외 세금 감면 혜택
등 연말 정책 효과가 마무리된 이후 연초 수요 공백에 대한 우려감이 비우호적으로 작용하며 기간 조정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하나 지난 하반기 양호한 판매 결과에 따른 4분기 실적 모멘텀을 감안하면 제한적 범위內 반등 가능성은 열려있다. 따라서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의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를 각각 19만원과 6.5만원을 유지한다. 다만, 정책
효과가 마무리된 연초 수요 공백에 따른 모멘텀 부재로 반등 폭은 기술적 반등 수준에 그칠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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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내수 및 글로벌
판매 동향 : 수요 공백 예상
현대차와 기아차의 12월 글로벌 출고는 각각 51.6만대(yoy +8.5%)와
30.8만대(yoy +9.1%)를 기록했다. 이로서
현대차그룹의 15년 판매량은 801.6만대로 연초 목표량 820만대의 97.8% 달성하며 마무리됐다. 16년 현대차그룹의 목표량은 813만대로 15년 대비 +1.4% 올려 잡은 보수적인 수치인데, 글로벌 경기 위축과 정책 효과가 지속되는 중국을 제외한 타 지역 정책 모멘텀 둔화에 따른 수요 공백을 감안한
목표량 설정으로 판단된다.
한편, 지난해 말부터 시장의 핫이슈로 자리잡은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기대감이 CES 2016을 전후로 스마트카 등 IT와
융복합 전장부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2016 CES의 핵심은 1)
디스플레이 : OLED, 2) 친환경차+스마트카
: IT와 자동차의 융복합 가속화, 3)지능형 로봇 및
사물인터넷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즉, 자동차 분야에서는 폭스바겐 사태로 촉발된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주행 및 스마트카 등이 핵심으로 판단된다. 특히, 삼성전자
마저 자동차 전장 진출을 선언하는 등 IT업계로서는 자동차와 조화를 통한 지능형 스마트카 전장 부품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인식하고 있는 만큼 투자 확대 및 정책 지원 등이 예상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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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2월 미국 자동차 수요는 전년동월비 +9%
증가한 163만대를 기록하며 판매 호조 속에 유종의 미. 차종 별로는 승용세단이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SUV, CUV 및 Light 트럭 등에 강점을 보이는 GM, 포드, 토요타 등이 선전한 반면 폭스바겐은 인센티브 확대에도 불구하고 -9% 판매 감소를 보이며 연비 조작 사건 이후 4 달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2. 현대차 미국 판매 6.4만대(yoy -1.5%) / 미국 점유율 3.9% 기록 (전월 4.6%, 지난해 4.3%) 3. 기아차 미국 판매 5.4만대(yoy +19%) / 미국 점유율 3.3% 기록 (전월 3.5%, 지난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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