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Review – 혼란 속 주가 급등락
- 올해 화장품 업종 주가 지수는 중국과의 관계 개선 기대감과 실망감 사이에서 급등락. 지난 3월 중국의 금한령 이후
급락하던 주가는 조기 대선으로 정권이 교체되면서 사드조치 해제 기대감에 반등. 그러나 사드 국면 장기화와
화장품 업체들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보다 부진하면서 주가 크게 하락. 이후, 중국인 입국자수 및 면세점 매출 데이터와 한중 통화 스와프 연장, 한중 정상회담 등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으로 화장품 업종 주가 상승
- 올해 국내 대부분 화장품 업체들은 부진한 실적을 이어감. 국내 내수 시장에서 중국 관광객
의존도가 높았던 화장품 업체들의 매출 성장이 둔화됐음에도 고정비 증가로 수익성은 매출액 대비 더 크게 하락. 브랜드 업체뿐 아니라 원브랜드샵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ODM 및 부자재 업체들도 전반적으로
사드의 영향을 받으며 부진한 실적 지속
▶ 2018 Preview – 긍정적 시장 변화로 업황 개선
중국 관련 호재: 지난 11월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 관광 금지 조치가 일부 해제돼
12월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의 방한이 시작. 또한 지난해 중국 정부의 색조화장품
소비세 인하에 이어 12월부터 수입 관세 인하로 수출 호조세 전망. 11월 중국향 화장품 수출액 yoy +47.8% 증가로 정치적 이슈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음에도
중국에서의 국내 화장품에 대한 견고한 수요 확인. 12월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으로 사드보복조치 완화 가속화 예상
중국 외 해외 시장 확대: 높은 중국 의존도를 탈피 하고자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중국 외
새로운 유망 지역 진출을 대비책으로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공략 중
1. 아세안: 아세안 화장품 시장은 고성장하고 있으며 한류를 통한 한국식 화장법에 대한 관심이 커 이에 따른 국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또한 2017년부터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에 의거, 한국의 대아세안 화장품 수출에 무관세가 적용돼 화장품 수출
호조세 지속 전망
2. 마국: 화장품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도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이 빠르게
이뤄짐. 한국의 대미 수출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국내 주요 업체들의 미국 시장 집중 공략으로 향후
미주 시장에서의 외형 확대 기대
▶ 화장품 산업에 대한 의견 긍정적
브랜드 업체보다 ODM 업체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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